국내 공중파에서 흥미로운 정보를 게재해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전 세계 나라별 식습관에 대한 분석인데요
지구에서 모든 사람이 지금과 같이 고기와 야채 등을 먹는다면
2050년에는 이를 감당하기 위해서 지구가 더 있어야 한다는 추산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1인당 음식 소비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은 지구가
감당할 한계를 넘었고 붉은 고기 소비량이 적정량의 3배라는 것입니다
현재 수십년간 탄소배출량의 과다로 인해서 전 세계 기후 균형이 깨져
세계를 멈춰버린 코로나 같은 악성 세균이 발생한 것을 철저히 깨닫고 있습니다
식습관과 건강, 기후변화
노르웨이 비영리 단체 EAT가 식습관과 건강, 기후변화의 인과관계를 분석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식습관' 보고를 발간했습니다
지구에 사는 77억 명을 위한 식량생산은 기후변화를 불러오는 글로벌
탄소배출의 4분 1을 불러오는 요인으로 분석된 것입니다
이중 40%는 가축사육, 음식물쓰레기, 쌀재배, 비료사용, 농지조성 그리고
산림벌채 등에 의해 엄청난 탄소배출은 매일매일 발생했습니다
잘먹고 잘산지 100년도 채 안됐지만 하루 끼니도 힘든 극후진국들이 아니라
탄소배출의 90%를 차지하는 OECD 36개 가입국에 주로 해당되는 이야기로
보고서는 주요 20개국(G20)중 1인당 음식소비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이
지구가 감당할 수 있는 한계 이내인 국가는 인도와 인도네시아 뿐이었습니다
지구가 감당할 수 있는 한계는 2021년부터 적용되는 신기후체제인 파리협약의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섭씨 1.5도 이하로 제한하는 범위 내로 설정했습니다
보고서를 살펴보면 지구에서 모든 사람이 현재 한국인과 같은 음식 소비를
한다면 2050년에는 해당 분량을 생산하기 위해 지구가 2.3개 필요합니다
캐나다는 4.5개, 프랑스는 5.02개, 브라질도 5.21개, 미국은 5.55개
오스트레일리아 6.83개, 아르헨티나는 무려 7.42개가 필요하다는 분석입니다
인도(0.8개)와 인도네시아(1.86개)만 2050년이 돼도 지구가 감당할 수 있는
한계 내 음식 소비를 하는 것으로 집계되었고
중국(1.77개), 일본(1.86개)은 우리나라보다 지속가능한 음식 소비를 하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G20 국가중 한국의 경우는 붉은 고기 소비량이 80g을 넘어서 적정량인
0~28g의 3배에 달했고 이내인 나라는 인도와 인도네시아 뿐이었습니다
보고서는 현재 음식 소비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이 5.6gt으로 이중에서
G20 국가들이 3.7gt를 배출하고 있다면서
G20 국가를 중심으로 국가별 음식섭취 가이드라인을 지킨다면 5.9gt로 줄일수
있으며 이는 현재보다 12% 줄어든 규모로 파리협약 기준 이내입니다
보고서의 대표집필자 브렌트 로큰씨는 AFP통신에서 "지금 몇몇 국가의 일부
사람들이 잘못된 방식으로 음식을 먹어 전 세계가 비용을 치르고 있다"면서
"몇몇 부유한 국가의 불균형한 음식 섭취는 기후와 건강, 경제에 손상을 초래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내가 무엇을 취하든 상관없는 것이 아니라 나의 잘못된 습관이 의도치 않게
이웃에게도 악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사실을 생각해 보게 됩니다
空手來 空手去
무엇이든 내가 취한 행동 건낸 말 한마디가 결국 돌고 돌아서 나에게 다시
돌아온다는 말은 문득 '공수래 공수거' 라는 한자성어를 떠오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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