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식 독주 계속될까?

동맹 아니면 적대국 트럼프식 독주 계속될까?
현재 트럼프 대통령의 민심과 정치적 입지 정리

 

4월말부터 시작된 무역전쟁에 있어 트럼프 정부의 강력한 압박이
중국의 위세를 급격히 꺽는데 성공적인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일방적인 공격이 아닌 상호 무역관계에 있기 때문에
미국도 상당한 출혈을 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유리한 정치적 경제적 우위를 목적하는 트럼프
트럼프는 과연 안전한지에 대한 것을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미국내 업계 민심>

 

월마트 등 미국내 대형 유통업체와 신발 등 소비재 업체 600개사가
대통령 앞으로 서한을 보내 관세 전쟁의 위험성을 경고했습니다

 

6월13일 CNN은 월마트, 코스트코, 타깃, 갭, 리바이스, 풋로커 등
미국 내 대형 유통업체와 신발·의류·가구 등 소비재 업체 600여 개사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앞으로 서한을 보내 관세 전쟁의 위험성을
경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정부가 1차 2000억달러(236조원) 상당의 중국산 제품에 먹인
관세 25% 대상품목은 여행용가방, 가구, 핸드백, 청소기 등이며

추가예정인 3000억달러(355조원) 상당의 관세 품목은 완구류, 의류,
신발, 가전제품 등 소비재가 대거 포함돼 미국업체도 긴장하고 있습니다

고율 관세부과에 반대하는 기업 연합체 '태리프스 허트 더 하트랜드'
(Tariffs Hurt the Heartland) 명의로 된 서한에서 미국 업체들은

중국산 제품에 대한 고율 관세는 미국 경제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며

미국내 신발류 소비자 가격은 16%, 완구류는 8% 각각 상승한다면서

관세인상과 무역협상의 불확실성은 미국시장에 대혼란을 야기하고
미국 소비자들에게 재앙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항의하고 있습니다

 

<미국내 정치적 입지>

 

2020 미국 대선레이스가 막이 올랐습니다 2020년 11월3일 제46대
미국 대선을 앞두고 16개월 간의 백악관 입성 경쟁이 시작됩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전 부통령 간의
양자대결 구도가 유력한 상황으로 보이는데요

 

 

CNN이 지난달 28~31일 성인 1006명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성공할 것이란 예상은 54%, 실패할 것이란 예상은 41% 였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 주요 대권주자와의 가상대결에서는
모두 밀리고 있습니다 바이든 전 부통령과는 48.7% 대 40.6% 로

민주당 경선 2위 그룹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과의 대결에서도
48.6% 대 43.8% 로 밀리고 있습니다

 

최근 퀴니피액대 여론조사연구소가 실시한 일대일 대결에서도
트럼프는 카멜라해리스, 엘리자베스 워런 등에게도 밀리고 있습니다

 

트럼프가 현재 중국 화웨이를 재물삼아 강하게 압박하고 있는
무역협상의 관세 전략은 이러한 입지를 배경으로 한다는 분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트위터 계정에서 2020년 대선과 관련해
자신의 경제적 성과를 자랑하며 재선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24명의 후보군이 난립하는 민주당은 26∼27일 이틀에 걸쳐
마이애미에서 TV토론을 열고 최후의 '1인'을 선출하게 됩니다

 

 

<미국 대선 결과가 미치는 영향>

 

우리나라 대선때와 마찬가지로 트럼프가 속한 공화당과 민주당 모두
전체 판도를 좌우할 전략적 요청지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결국 미국도 바닥 민심을 좌우하는 최대 이슈는 '경제' 라는 것이죠
'먹고 사는 문제' 로 모든 것이 귀결된다는 것이 워싱턴 가의 중론입니다

 

미·중 무역 전쟁의 향배를 미국 정치권이 예의주시하는 것도
무역 전쟁의 파고가 미국의 국내 경제에 미칠 파장 때문입니다

이번 대선 결과는 '미국 우선주의'를 기조로 동맹 아니면 적대국식
트럼프 정책이 계속되느냐, 전통적 질서회복을 주장하는 민주당이냐

무역전쟁을 통해 알게된 전세계에 미치는 미국의 영향력을 볼 때
2020년 미국의 선택에 지구촌의 관심이 쏠릴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