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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경제

안철수, 당선 감사 인사하다 갑자기 실신

by 미스터똘프 2022.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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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안수철 국민의힘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후보를 3만여표로 압도적으로 승리한 후 당선 소감을 말하던 중 실신했다.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피로누적으로 진단, 안후보는 죄송하다 말했다.

 

 

안수철 당선인이 6월2일 오후 2시경 성남시 성남시 분당구 서현2동 행정복지센터 근처에서 유세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갑자기 실신해 바닥에 쓰러졌다. 유세차량은 급히 멈춰섰고 신고를 받고 온 소방 당국은 오후 2시 39분 안철수 당선인을 인근 병원으로 급히 이송했다.

 

안철수 실신
안철수 당선인

 

안철수 당선인 측 말에 따르면 현기증 증세가 나타나 실신했고 당선 인사를 중단하고 병원에서 기본 검사를 받았다고 한다. 현재 병원에 입원해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이후 3일 일정도 모두 취소했다고 말했다.

 

안 당선인 측 관계자는 "지난 선거운동 기간에 지역구뿐만 아니라 수도권 전역을 모두 유세를 도느라 강행군을 했고 이에 따른 피로누적으로 보인다"면서 "걱정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안철수 당선인은 분당갑 보궐선거에서 8만3747표(62.50%)를 획득해 5만235표를 얻은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멀찌감치 뒤로하고 승기를 잡았다. 이로써 안 후보는 10년 간의 철새 이미지를 벗고 전문 정치인으로 입지를 세울 수 있게 되면서 향후 대권을 향한 행보에도 파란불이 커질 전망이다.

 

안 당선인은 현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하며 "위대한 국민과 지역주민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 당선인은 지난 대통령 후보 유세동안 부인이 코로나19 확진을 받고 상태가 좋지 않아 눈물을 보인 적이 있고 일정도 모두 취소한 적이 있다. 그런데 또 이번 보궐선거에서 승기를 잡자마자 유세 차량 현장에서 실신은 안 당선인이 자신과 국민에게 쏟고 있는 충직한 열정을 반증한다는 의견과 거친 정치바닥과는 웬지 어울리지 않는다는 의견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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