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도쿄올림픽 한국에 최악인 이유

IOC가 일본 편드는 6가지 이유

지난해 한국의 불매운동과 더불어 도쿄올림픽의 방사능 위험성이
재조명 되면서 그 심각성과 함께 욱일기 사용 또한 화두였습니다

우리정부와 국회, 대한체육회는 이에 대해 후쿠시마산 식자재 금지,
군국주의 상징인 '욱일기' 사용금지 등을 촉구했고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홈페이지에 게재된 '독도표기' 삭제 등을
촉구했지만 IOC와 일본은 한국의 요구를 묵살하고 있습니다

 

중재자라고 할 수 있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원론적인 입장만
내놓고 있는 가운데 IOC가 일본 편을 드는 6가지 이유를

국내외 체육인 및 국제스포츠계에 정통한 인사들의 의견을 종합한
자료가 있어 공유합니다

 

1. 개최국 프리미엄

 

올림픽은 개최국인 일본과 IOC가 서로 협의해서 치룹니다

한국은 206개 회원국 가운데 하나일 뿐, 뜨거운 이슈를 놓고

첨예한 갈등을 빚을 때 IOC가 한국보다는 일본의 손을 들어

주는 것은 당연한 구조

 

2. IOC 기여도

 

IOC에서는 공식 후원사의 최상위 등급인 'TOP'(The Olympic Partne

13개 기업 가운데 일본 기업이 3개(도요타자동차, 파나소닉, 브리지스톤)

한국 기업은 삼성전자 1개뿐입니다

현재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이미 목표 마케팅 금액인 

13억 달러를 초과 달성한 상태 

 

3. 한국만 이의를 제기하는 상황

 

지난 2019년 8월 20일 도쿄에서 개최한 '도쿄올림픽 단장 회의'에서

참석한 193개국 가운데 한국만이 후쿠시마산 식자재의 위험성을

제기하며 방사능 안전을 요구했습니다

강대국인 미국, 영국, 독일 등 전혀 의견 없었다고 합니다

 

4. 독도는 분쟁지역

 

IOC는 '독도' 문제를 올림픽 이슈로 달가워하지 않습니다

한반도기에 독도를 표기하려면 한반도에 존재하는 모든 섬들을

전부 표기하라는 것이 IOC의 입장입니다

현재 도쿄올림픽 조직위 홈페이지의 성화 봉송 지도에는

일본에 있는 모든 섬들이 표기돼 있습니다

여기에 독도도 자기 땅이라며 포함돼 있습니다

 

5. 욱일기 의미 몰이해

 

유대인 300만명을 학살한 것으로 유명한 독일 나치의 상징

'하켄크로이츠'문양에 대해서는 너무나 잘 알고 있지만 많은 나라들은

'욱일기'가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이라는 점은 인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올림픽 경기장은 정치적 시위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는

동문서답으로 도쿄올림픽에서 욱일기 사용을 허용했다는 의견입니다

 

6. 2032년 남북올림픽

 

현재 도쿄올림픽 준비를 책임지고 있는 조정위원장은

호주 IOC 위원인 존 코츠란 점도 우리에겐 불리한 대목이라 합니다

존 코츠 조정위원장은 현재 호주 브리즈번을 2032년 올림픽 개최지로

만드는 일을 진두지휘하고 있습니다

호주 존 코치 올림픽위원장

존 코츠 위원장 입장에서는 브리즈번과 서울-평양의 경쟁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일본 쪽으로 기울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일본이 한국의 요구들을 모두 묵살한데다가

편파 판정까지 예상돼고 있어서 이번 도쿄올림픽이 우리에게는

역대 최악의 올림픽이 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도쿄올림픽이 2013년 당시 결정됐을때 국내 관계자들은
만족스런 표정을 지었었다고 합니다

바로 이웃나라였기때문에 시차와 기후, 음식 등 적응에 있어서
우리 선수들에게 유리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입니다

 

그러나 지난해 7월 수출규제로 일본이 안고 있는 여러가지

문제가 붉어지면서 한국 입장에서는 여러가지로 우려와

염려가 가시화 된 상황입니다

방사능 관련 식자재며 욱일기 사용, 독도표기 등이 모두 무시됐고
혹여 한일갈등으로 편파판정까지 예상되기도 하여

이번 도쿄올림픽은 역대 최악의 올림픽이 될 것이란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실상 핵심은 출전하는 우리 선수들이니 만큼 좋은 성과도 성과지만

그보다 우리 선수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적으로 챙겨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출처] SBS뉴스 IOC가 일본을 편드는 6가지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