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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홍진영 라틴스타일 신곡 복귀

by 미스터똘프 2022.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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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5개월 만에 가수 홍진영씨가 복귀소식을 전했다. 조용수 작곡가가 라틴스타일 신곡을 주며 용기를 내라며 일상의 힘들고 지친 이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선사한다고 한다. 황진영씨는 대학원 석사학위 문제로 언론이 뭇매를 맞으며 방송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석사졸업 논문이 기존 다른 논문을 기준 이상 많이 참조한 것에 대해 그녀는 당시 인정하기 싫었다.

홍진영 가수활동 복귀 라인스타일 신곡
홍진영 복귀 라틴스타일 신곡 포스터

연예인들의 이러한 석사졸업 학력 관련해서는 김혜수씨도 조기에 문제점을 발견해 공식사과했던 기사도 있다. 미리 알았던 혹은 나중에 알게 됐다 등의 상황은 석사 단계에서의 논문은 전혀 새로운 학설을 주장하는 박사논문과는 달리 석사논문의 주제와 내용의 타당성을 이미 통과된 기존의 수많은 논문을 근거로 하여 설문조사 등을 거쳐 완성되는 것으로 인용에 대한 부분을 명확히 하면서 자신의 논리를 전개하고 교수들의 평가를 통해 석사학위를 취득하게 되는데 그 인용을 명확히 하지 않았거나 기준 이상 차용하여 표절에 가까울 때는 문제가 되는 것이다. 

 

학위에 대한 갈증이 있는 바쁜 그리고 성공한 연예들과 스타급 연예인에게 석사학위를 수여하는 학교가 얻는 대외적인 홍보효과 등은 상호간 필요충분 조건으로 이는 석사급 인재육성이라는 국가적 차원의 배경하에서 30년 전부터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간간히 벌어지는 일들이기도 하다. 그래서 일부에서 한국의 석사학위는 미국이나 유럽 등의 선진국들에 비해 수준이 낮다고 비판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허접한 정보통신 분야 석사학위를 취득한 본인도 직장을 다니며 꽤 힘들었던 논문쓰기 과정을 기억한다. 결국 논문 안쓰고 학점으로만 학위를 받았다.(교수가 원망스러웠다)

홍진영씨는 "속죄의 심정으로 조심스럽게 복귀하게 됐다.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며 말했다. 그녀가 지난 6일 발표한  새 앨범은 스페인어로 '인생이여 만세'라는 뜻의 'Viva La Vida'로 라틴스타일의 트로트, 일명 '라트'다. 그녀가 털털하고 솔직한 모습으로 언니와의 케미도 보여주며 열혈 열정적인 활동모습을 보여줬던 때가 기억이 난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1년 5개월이 짧다고 느끼는 분도 계실 것"라며 "항상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쉬는 동안 노래를 하고 싶었지만 어려웠다. 어릴적부터 꿈이 가수라 무대에서 노래할 때 가장 행복했다"고 고백했다. 홍진영은 석사논문 문제가 언론에 터졌을 때 '신곡을 발표하고 있던 방송사에서 너무 무서웠고 어디에 물어볼 곳도 없었다면서 내가 인정해 버리면 무대에 서지 못할까, 날 좋아해준 팬들이 다 떠나가지 않을까, 이런 생각만 했던 것 같다'면서 "이게 잘못된 건데, 그 때는 몰랐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타이틀곡 '비바 라 비다'는 라틴 브라스 밴드와 오케스트라 연주로 풀 라틴 풍의 매력이 돋보이는 댄스곡이다.  홍진영이 공동작사로 참여했고 일상 속에서 힘들고 지친 사람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는 신나는 멜로디 라인이다. 홍진영씨는 잔잔한 음악이 좋을까 등 고민이 많았다고 한다. 그녀는 용기를 북돋워주는 조용수 작곡가와 함께 신선하면서도 슬픔이 느껴지기도 하는 신나고 즐거운 곡이라고 설명했다. 아무튼 우울한 요즘 세태에 위로와 희망이 되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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