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한국이 선을 넘었다고 비난합니다
누가 먼저 선을 넘었을까요?
수출규제 전후 한국을 비난하고 비꼬는 일본의 모습속에서
생각보다 한심한 문제점과 유치한 일면을 목도하고 있습니다
정치적인 접근보다는 산업적인 측면에서 전문가의 의견을 참고해
일본이 가진 3가지 무지와 오해를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일본은 한국이 넘어서지 말아야할 선을 넘었다고 비난합니다
누가 먼저 선을 넘었을까요?
일본 정부는 가만히 지켜보니 선량한 자국민을 괴롭히고 있던데
대형서점의 혐한 코너와 저급한 방송물들은 자국민도 똑같네 싶습니다
한국에 머물며 장사를 하는 유니클로 등은 정말 도가 지나친 한국에
대한 조롱과 역사왜곡, 가짜뉴스는 비정상적인 자들이구나 싶습니다
일본을 이길 방법은 크게 2가지 영역
이들 정부와 언론, 방송들에 비춰진 한국은 작은 나라, 식민지였던
작은 나라라는 인식이 일본 전체에 깔려있구나 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냉정하게 일본을 이기는 방법은 무엇일까 생각해보면
산업과 금융밖에 없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산업은 정말 30년 넘게 우리 윗 어르신들이 잘 해 주셨습니다
70대 80대 그 이상 되시는 우리 어르신들이시겠죠
수모와 조롱을 견뎌가며 64KB 디램 설계 노하우를 배웠고 자동차 자체
설계도 못하던 나라가 이제는 차세대 엔진과 수소차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종주국 독일의 수소자 전문가가 언론을 통해 인정한 사실입니다
그뿐 아니라 조선업도 일본을 앞섰고 LCD와 2차 전지도 제쳤습니다
일본은 연 5400조 GDP 규모의 나라로 내수와 관광, 자동차, 소재/장비,
엔화 돈놀이 이렇게 4가지 경제의 축을 가진 나라입니다
현재 관광쪽은 불매운동으로 타격을 주고 있고 계속해서 진행하면 됩니다
일본 내수는 이미 위축되고 있고 연말 소비세와 연금문제로 더 악화될 겁니다
엔고가 본격화되면 일본 자동차 산업의 전망은 좋지 않게 될것입니다
유일하게 금융은 꽤 잘되어 있어서 당분간 잘 버틸거라는 전망입니다
그렇다면 남은 것은 소재/장비 쪽인데 한국의 역습이 이미 시작된 상태입니다
3가지 무지와 오해
일본은 크게 3가지 무지와 오해 속에 깊이 빠져있다고 진단됩니다
첫째로 일본은 자국의 기술을 한국이 따라하지 못할 거라는 오만에 빠져
있습니다 일본 정부가 조금이라도 자국의 취약해진 산업구조와 소재/장비
업계를 알고 있었더라면 이런 수출규제라는 가미가제식 공격은 하지 못했을
겁니다 역사이래로 소재기업이 소재 몇 개로 대형 제조기업을 이긴 사례는
없다는 것입니다 산업프로세스상 일본은 지금 맨 끝물에 놓여 있습니다
최근 고노 다로 외무상이 외신기자들의 카메라를 보고 캐논, 니콘 하며
히죽거린 일면 기사는 지금 모바일 시대를 조금이라고 이해하는 자라면
그런 행동을 가볍게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외무상이라는 자가 말이죠
일본의 카메라가 과점하는 이유는 스마트폰 경쟁에서 밀려나 마지막
골방으로 밀려난 상황이고 DSLR과 방송용카메라가 그것을 상징하는
것을 안다면 수출규제 라는 카드를 꺼낼 수 없는 것입니다
삼성이 NX 카메라를 중간에 접은 이유도 돈이 안됐기 때문으로
대신 스마트폰 쪽에 기술을 집중하여 현재는 한 해 3억 대를 육박한
반면 DSLR과 미러리스는 다 합쳐도 1천만 대 밖에 안된다는 것이죠
두번째로 일본은 불매운동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한국 국민들의 조용하면서도 조직적인 저항에 허를 찔린 것인데요
수많은 시민혁명을 치루면서 내재된 한국민의 DNA를 간과한 것이죠
일본은 메이지유신 이래로 시민혁명이란 것을 경험하지 못한 국가입니다
천황체계로 회귀하면서 군국주의 하에서 집단지성이 퇴화된 것으로
일본 국민은 일본 사회의 구조적인 모순으로 인해서 자생적이고
혁명적인 시민의식을 보여주기 매우 어렵다는 것이죠. 아베는 한국도
그러려니 했던 것 같습니다
세번째로 일본은 과거 한국 정부때 처럼 위협을 가하면 말을 들을거라고
오판했던 것 같습니다 아베 외에도 몇몇 극우 각료들이 언론에 보인 태도는
그랬습니다 그 옛날 식민시대나 더 오래전 향수에 젖어있다는 것이죠
세계 정세가 변화되어 자국중심주의로 흘러가고 있으나 여전히 일본은
미국을 빽으로 본다면 우리나라 정부는 '국민'을 빽으로 생각합니다
근 100여 년간 카쓰라태프트 조약, 을사늑약, 정미늑약, 한일합병,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 한일청구권 조약 등등 수많은 불평등한 조약을
한국 정부는 제대로 막지 못했습니다 우리 국민들은 도리가 없었습니다
이후 한국의 경제가 급성장하고 민주주의 국가로 환골탈퇴 했지만
불합리한 조약은 여전히 멈추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한일위안부 협약과 지소미아가 대표적입니다 버락 오바마가 최초의 흑인
대통령으로 뭔가 이해가 깊을 것 같았고 자상한 인권적 대통령이긴 했으나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그렇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이 미국에게 전쟁동맹국이 급히 필요했기 때문에
졸속으로 이뤄진것과 크게 다를바 없이 버락 오바마는 한일 과거사와
피해자들의 인권은 뒤로한채 한일을 연합시켜 방어망을 구축하는데만
이익을 챙겼습니다
박근헤-오바마-아베 이 세 인물의 야합으로 체결된 조약이 바로
한일위안부 협약과 지소미아 였습니다
현재 우리 국민들이 촛불 시민혁명을 통해 권력을 선택하고 성숙된
시민의식과 일사불란 냉철한 불매운동으로 정국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한일위안부 협약과 지소미아를 중단하고 일본의 경제보복에 결연히
대결진영을 구축한 것은 현재 정권이 아니고 우리 국민들이 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말 잘 듣고 가짜뉴스에 순응하는 국민을 가진 아베는 이러한 정치구도를
도저히 이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우리 한민족의 집단지성이 한국의 정치와 권력을 계속 이끌어
가길 희망하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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