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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경제

독일 스위스도 제친 한국 바이오 제약산업

by 미스터똘프 2020.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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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미국 존슨앤존슨을 제친 한국의 저력!

최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2019년 제약산업 DATA BOOK>을 분석한
결과 고용증가률이 제조업의 8배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8조원대 수출을 달성하며 세계 바이오제약 분야에서도
강국들은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바이오제약 산업이 이와같이 수출견인은 물론 일자리 증대까지
효자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어서 어떤 내용인지 알아보았습니다

 

올해는 우리나라는 바이오 기업들의 선전이 두드러진 해였습니다
한국 의약품의 수출은 2015년 한미약품의 수출성공사례 후부터라고 평가

한미약품이 매출 20%에 달하는 공격적인 R&D투자와 성과를 보고
유한양행, 종근당, 대웅제약, 녹십자 등도 자신감을 얻었다는 분석입니다

2016년에 11건 약 3조1000억원, 2017년 8건 약1조4000억원, 2018년
11건 약 5조3700억원, 올해 8조원을 넘는 기술 수출 결과를 냈습니다

 

셀트리온 '램시마'

무엇보다도 올해 수출 급성장은 관절염약 '램시마' 라는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한
셀트리온과 생산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활약이 컸다는 설명인데요

놀라운 것은 오랬동안 전세계 1위였던 미국의 존슨앤존슨 '레미케이드'를
제치고 더 좋은 효능과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단숨에 1위를 바꿔버린 것입니다

 

세계적인 미국의 존슨앤존슨 종합제약회사는 또다른 미국 제약회사 파이자와
세계 1, 2위를 다투는 초대형 제약회사로 전세계 175개국에 수출중인 브랜드로

더우기 참고할 것은 미국의 제약회사들은 로비가 많고 그 파워도 막강하며
미국 정치계인 상원과 하원에 까지 그 로비영향력이 미치는 곳으로 유명한데

한국제 바이오 의약품이 이러한 불가능 한 벽들을 넘어 효능과 가격 경쟁력으로
단숨에 1위 자리를 차지한 것이고 이 기조는 당분간 지속될거라는 것입니다

즉 미국은 '램시마'의 자국내 판매를 의도적 빌미로 막으려 했지만 결국은
의료분야 재정부담을 감당하기 어려워 미국내 판매를 허가했다는 것입니다

세계1위 제약회사 미국 존손앤존슨

 

여기에 더하여 셀트리온은 유방암 치료제인 바이오시밀러 '허쥬마',
백혈병 및 림프종 치료제 '트룩시마'까지 선보이며 가파른 판매중 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또한 바이오시밀러 3종(베네팔리, 플릭사비, 임랄디)에
대한 유럽 매출이 급증함에 따라 창립 9년 만에 영업이익 흑자로 전환...

그런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글로벌 무대에서의 성장과 속도는 엄청난
충격을 세계시장에 안겨주고 있습니다

이는 신약 개발이 아닌 의약품 위탁생산을 통한 성장이기 때문입니다

즉 글로벌 제약회사들이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생산을 맡기는 사업으로
수수료를 받는 시스템으로 그 규모가 상상을 초월한다는 것입니다

 

관련 정보에 따르면 이러한 의약품 위탁생산 세계 1위는 독일의
잉겔하임으로 연간 30만 리터를 생산하고 있으며

2위인 스위스 론자그룹은 26만 리터를 생산하는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6만 리터 이상을 생산한다는 것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현장

쉽게 항암제 생산량을 예로 든다면 무려 170만 명의 환자에게 투여할수
있는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 2배 크기의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것입니다

며칠전 영상에서 스웨덴 1위 바이오제약 회사인 아스트라제네카가
한국에 6억4 천만 달러 투자 협정이 괜한 투자가 아니었습니다

20년전만 해도 꿈만 같았던 바이오제약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진
제약회사들이 앞다투어 한국의 미래에 투자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바이오분야 선진대열에 있는 일본은 어떨까요
한마디로 급락중입니다 안타깝지만 반도체에 못지않게 폭락중인데요

보시는 바와 같이 바이오분야 국가경쟁력 순위를 보시면 7개 분야에서
종합 일본은 54개국 중 5위에서 11위로 급락한 두번째 나라중 하나입니다

90년대 운영되던 일본의 1500개 제약회사는 현재 1200개가 사라져 버렸고
현재 300개인데 이는 우리나라가 410개 보다도 100개사나 적은 수준입니다

 

한국은 2009년 15위 이후에는 계속 20위권을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는데요
특히 산업적 연결성이 미흡하다는 평가입니다만

그런데 평가지수 중 생산성, 기업지원, 교육/인력, 기반인프라를 비롯해
정책 및 안정성에 있어서 전반적으로 모두 상승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가별 고용인력 증가율에 있어서 한국은 연평균 2.1%로 독일 0.5%,
프랑스 -0.03%, 일본 -12% 를 훨씬 앞서고 있으며

국내에서 다른 산업과 비교해 바이오제약 산업은 2014년 8만 9천명에서
2018년 9만7천명으로 8.6% 증가해서 제조업 1.1%보다 월등히 높은 상황입니다

한국 정부 또한 기업들의 노력에 힘을 더해 향후 10년 동안
국가신약개발지원사업 추진에 약 2조원을 투입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세계 바이오헬스 산업시장의 급성장과 고령인구 비중 증가 등으로
바이오산업의 2030년 세계 시장규모는 54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항암시장 선도기업 MSD의 얀 반 애커 사장은 한국은 기초의학 수준과
R&D 능력에 있어서 아시아 중 우수한 국가라고 평가하면서

향후 10년~20년에는 한국이 세계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저성장의 경제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의 바이오제약 산업이
또 하나의 신성장 동력으로 향후 경제전망에 큰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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