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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10년 간의 결정체 '어벤져스:엔드게임' 관람후기

by 미스터똘프 2019.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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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듯한 시간을 앞두고 영화티켓을 3개를 예매해 아이들과 함께

마블 영화의 대장정 그 마무리를 관람했습니다

 

현재 300만 명이 넘는 누적 관객수, 하루 1백만 명이 관람하고 있다는 얘기인데요

전국의 극장가 95%가 너도나도 일 상영 횟수를 늘려 최대한의 인기의 수혜를 놓칠세라 바쁩니다

다른 영화에 대한 수요도 있어서 비판도 있지만 인기, 돈의 불가분의 관계를 어찌하겠습니까 

 

허무맹랑한 만화를 세계적인 영화로 다시 영화를 휴머니즘이 묻어난 극영화로 만든 꿈의 이야기

간단히 평가하자면 이렇습니다 너무 극찬일까요

영화는 관객으로 하여금 10년간의 어벤저스의 추억을 회상하게 하면서 그 실마리를 그곳에서 찾아

과학적 힌트로 연결하여 타노스에 의한 대참패를 역전시킬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얻게 됩니다

 

 

제작진은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재밌는 요소도 어김없이 녹여내면서

조금은 어색하지만 진지한 인생의 무게도 담고자 노력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때려 부수고 통쾌한 액션과 반전만을 기대하는 시각으로만 본다면 다소 지루하고 실망할 수도 있겠지만

전 세계인의 감성과 고른 연령층을 타깃으로 한 SF 장르 치고는 나쁘지 않은 작품이라고 호평해 봅니다

 

마블 영화는 대부분 관람한 입장에서 마니아처럼 깊이 있게 각 작품마다의 특징과 연결고리를 유려하게

설명할 수는 없지만 영화를 좋아하고 컴퓨터 그래픽과 영상제작 일을 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스토리나 연출력,  컴퓨터 그래픽(CG)의 조화와 극대화는 참 대단하다는 평가를 하고 싶습니다

 

 

호크아이의 평화로운 가족을 그리면서 시작되는 이번 작품은

가족들이 갑자기 사라지면서 살아남은 히어로들의 등장과 함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동시에 보여주면서 진행됩니다

익히 잘 아는 기존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오가며 진행되는 여러 영화들이 생각날 법도 하지만

뻔하지 않게 진정성 있게 전개하기 위해 최소의 불가항력의 필요 요소로서만 활용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지점에서 특유의 위트와 긴장감을 버무리면서 영화는 서서히 가열되고

이내 타노스와 히어로 간에 대격전이 벌어집니다 한마디로 매우 강력하고 멋진 장면이었습니다

상영시간 3시간이 흥미로움과 함께 고민하게 함과 재미 이유로 쏜살같이 지나갔습니다

 

 

강력한 타노스에 대해 히어로들의 힘도 막강해져 아슬아슬한 긴장감 속에 격전이 볼만 했습니다

그러나 역시 타노스의 위력에 아이언맨, 토르, 캡틴 등 히어로들이 하나둘 처참히 무너지게 됩니다

이때 대 반전이 일어납니다 사라졌던 마법사 '닥터 스트레인저'의 시공간 불꽃이 나타나고 사방에서

5년 전 사라졌던 스파이더맨을 비롯하여 블랙 팬서 등 수많은 히어로와 아군들이 타노스 앞에 나타나게 됩니다

타노스 군단의 비행선의 대폭격 속에서 '캡틴 마블'이 등장하여 내뿜는 포스는 명장면 중의 하나입니다 

 

영화가 다 끝난 후 앤딩 크레디트가 오랫동안 흘러가는데요 쿠키영상은 없었다는 거 알려드립니다^^

즐거운 관람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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