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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경제

가정의 달, 가족 힐링 산책길 '태릉.강릉'

by 미스터똘프 2019.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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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혹은 가족들과 가까운 숲길을 걷고 싶을 때 찾는 곳


규모는 작지만 왕릉이 안치되어 있는 곳이어서 깨끗하고 고즈넉한 것이 매우 좋습니다
특히 소나무로 가득한 이곳 태강릉은 뒤쪽으로 왕복 40분 거리의 숲길도 있어서
바쁜 일상을 멈추고 쉼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연령을 막론하고 추천하고픈 곳입니다

 

 

더 걷고 싶다면 산책숲길을 따라 불암산으로 이어지는 길목이 연결되어 있으니
불암산을 오르기전 심신을 다듬고 준비운동 하기에 매우 적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역사적인 기록과 교육체험

 

제11대 중종의 제2계비 문정왕후 윤 씨의 능인 태릉과
제13대 명종과 인순왕후 심씨의 능인 강릉으로 되어 있습니다
원래 동일한 능역 안에 있었지만 개발 등의 여파로 현재는 태릉, 강릉으로 분리됐고 입구도 다릅니다.
태릉 입구에는 '조선왕릉박물관'이 있는데 국장 절차, 조선 왕릉의 건설 방법, 부장품,
산릉 제례를 포함한 왕릉 관리 등 상세한 사항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지하철, 버스 교통편

 

태릉은 서울 노원구 공릉동에 위치한 곳으로 태릉선수촌 가기 전에 있습니다
6호선, 7호선을 타고 태릉역에서 내리신후 택시로 가시면 6000원 내외의 거리입니다
버스노선은 지선 1155, 1156, 일반 73, 74 입니다

 

태릉.강릉 중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은 강릉보다 넓고 숲이 이쁜 태릉쪽입니다
하지만 한번쯤은 태릉과 강릉이 바로 옆 지척에 있으니 다 둘러보시길 권합니다

 

 

유네스코 등재 세계적인 유산

 

태릉.강릉은 2009년 6월 30일 사적 제201호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곳이기도 합니다
5월이면 주변 학교나 유치원, 어르신들의 모임 등에서 자주 방문하는 곳으로 이유는 위와 같이
도시 변방에 위치해 있어서 공기도 좋고 조용하고 숲도 아름답고 더불어 교육적인 체험도 가질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방문하기에는 봄, 가을이 가장 좋고 여름철에도 숲이 햇볕을 가려서 시원한 편입니다
겨울철에도 눈이 쌓인 소나무와 아무 장식도 없는 널직한 왕릉의 풍취가 제법 느껴져 좋습니다

 

 

태강릉 운영시간, 월요일은 휴관


매일  2월 3월 4월 5월 9월 10월  09:00 ~ 18:00

매일  6월 7월 8월  09:30 ~ 18:00

매일  10월 11월  09:00 ~ 14:30

 

입장료는 만25세 ~만64세 1000원, 만24세 이하와 만64세 이상은 무료, 노원구민은 500원

 

내부에 화장실도 깨끗하게 잘 정돈되어 있고 매점은 없으며 간단한 음료 외에는

음식물이나 어떤 기구 같은 것은 반입이 불가능 합니다

시민들의 휴식을 목적으로 만든 유원지 혹은 공원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소중한 문화유산이 잘 보존될 수 있도록 내부규정을 잘 준수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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