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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세계적인 복지 이케아 한국만 차별 두얼굴 경악!

by 미스터똘프 2021.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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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직원들을 노예 취급하는 이케아라는 말이 퍼지고 있습니다만 북유럽 향수에 특히 매료되어 있는 한국 소비자들을 잘 아는 북유럽 기업 이케아는 차별대우에 대해 묵묵무답 아무런 대책도 없는 상태인데요 자세한 사연 알아보았습니다. 

 

 

세계 최대 글로벌 가구 업체 이케아(IKEA)가 외국법인과 한국법인 노동자들에게 노동조건에서 차별을 두고 있는 것으로 언론들과 기자들에 의해 드러났습니다. 한국 노동자들은 기본적인 인권마저 무시한 행태를 비판하며 세계 다른 이케아 매장과 동등한 처우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케아는 지난 2014년 광명점을 성공적으로 오픈하며 기대했던 최소 1천억보다 다섯배인 5천억을 벌어들이며 대박을 터뜨렸습니다. 북유럽에 대한 감성과 저렴한 가격으로 한국 고객의 취향을 저격한 덕에 한적한 외진 곳에 개업했지만 전국에서 고객이 모여들었습니다. 

 


한국에 진출한 지 벌써 6년, 그 동안 이케아는 얼마나 벌었을까요? 

 


스웨덴 가구기업 이케아는 2014년 12월 경기도 광명에 첫 매장을 열었고 광명점은 첫해 매출 3,080억원을 벌어드렸습니다. 누적 방문객 수는 670만 명이었고 수도권에 거주하는 사람들뿐 아니라 전국에서 몰려든 결과 이케아는 2017년 고양점을 또 오픈했습니다. 

 


스웨덴 기업 이케아는 노동자가 일하는 시간을 정해 출퇴근하는 탄력근무제, 커피를 마시며 휴식을 취하는 피카시간을 비롯해서 뷔페식으로 운영되는 점심시간 등 전 세계적으로 일하기 좋은 곳으로 유명합니다 그러나 한국 노동자들에게만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왜 일까요?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 이케아지회는 지난 3일 “이케아는 좋은 기업 이미지로 한국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왔지만, 해외 다른 사업장과 달리 한국 노동자들만 차별 대우를 하고 있다”며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쟁의 돌입을 선포했습니다. 지난 2월 설립된 이케아노조는 28차례에 걸쳐서 이케아 사측과 교섭을 진행해 왔지만 타협점을 찾지 못해 조합원 대부분이 쟁의에 돌입했습니다. 

 


노조의 말에 따르면 “이케아의 해외 법인들은 주말수당 150%와 오후 6시 이후 근무에 대해 저녁수당 120%를 지급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주지 않았고 또 해외에서는 저임금 노동자보호 차원에서 주 16~32시간의 단시간 노동자에게 임금의 25%를 추가 지급했지만 세계 어떤 나라들보다 국민들의 호응을 받은 한국에서는 이역시 실시하지 않고 있다”고 전해져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복지 우수기업 이케아의 두 얼굴'

 


이케아는 세계 평균 시급 15달러를 지급과는 달리 한국에서는 최저시급을 적용했고 단시간 근무자에게 원하는 시간 자율근무배분도 적용하지 않았습니다. 조사 결과 “이케아는 일관된 기준이 아닌 글로벌 기준, 동종업계 상황, 한국의 법 등 유리한 것만 필요에 따라 갖다 쓰고 있다”고 지적됐습니다. 


현재 국내 이케아의 전체 직원 중 60%는 비정규직입니다. 주당 근무시간은 16·20·25·28·32시간으로 나뉘고 있는데요. 근무조가 일정하지 않아 낮은 임금을 받고도 학업이나 다른 일을 병행하기 힘들지만 연차휴가도 두달 전에 사측에 알리지 않으면 거의 반려됩니다. 


잘못된 업무평가 방식도 문제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케아는 단시간 근무자들을 대상으로도 매년 임금상승 업무평가를 하는데 각자가 맡은 업무에 대해서 평가하지 않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매장 안에서 조리 업무를 맡은 노동자에게도 ‘영업이익 창출’ 항목을 적용, 담당 업무와 무관한 부분에서 인사 평가를 내고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떼돈버는 이케아, 보답은 제로 '0'

 


이케아는 한국 진출 4년 만에 업계 3위로 올라섰습니다. 안드레 슈미트갈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한국은 이케아가 진출한 나라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라고 말했는데요. 

 


이케아 때문에 몇몇 매장인근 지역은 뜻밖의 수혜를 입고 있습니다. 바로 부동산 시장인데요. 이케아가 지역의 명소로 자리매김하면서 주변 시세가 오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 부동산 시장에서는 '이케아 효과'라는 신조어도 등장할 정도로 
광명점 인근 '광명역 푸르지오'의 분양가는 6억 넘게 오르기까지 했습니다. ​2호점이 있는 고양시 또한 '고양 원흥 호반베르디움 5단지'는 분양가 3억 6,600만원 보다 2억 4,400만원 오른 6억 1,000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이처럼 이케아 부지가 지역 내 중심 상업지구로 떠오르자 부동산 전문가들은 "주택 수요가 몰려 집값 상승의 촉매제로 작용하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케아의 등장으로 국내 가구업체들은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원자재 관세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기도 한데요. 국내 가구 업체들의 경우는 원자재를 수입해 사용하면 8% 관세가 붙습니다. 하지만 수입업체 이케아에는 관세가 붙지않아 역차별 주장이 나오기도 합니다. 

 


경기연구원이 발표한 '경기도 가구산업 구조변화와 정책방안'에도 그 피해 사례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2014년 이케아 광명점이 문을 연 이후, 중소가구업체의 절반가량인 49.1%가 '이케아 입점으로 매출 감소를 겪었다'라고 응답하고 있는데요. 외산 '가구 공룡' 이케아의 등장으로, 국내 가구업체들은 울상을 짓고 있지만 국내에 집을 꾸민다는 '홈퍼니싱 시장'을 크게 확대하는 이점도 제공했습니다. 

 

 

'한국 소비자들의 반응' 


소비자들은 그렇게 좋아들하는 외국계 대형마트의 실상이 너무 실망스럽네요. 정당한 권리와 합리적인 노동조건 요구에 응원하는 분위기입니다. 또한 '한국 임원들이 이케아 본사에 잘 보이기 위해 우리나라 근로자들의 고혈을 짜내 인건비 줄이고 자신들은 능력있고 연봉을 많이 올렸겠지!' 라며 직원들이 얼마나 혹사당했으면 가장 기본적인 요구인 최소한의 휴식권 보장때문에 투쟁을 해야느냐며 이케아는 반성하라고 비판의 의견글을 이어가며 당장 한국 소비자들은 이케아 불매운동 조짐까지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이케아는 지난 8월 2020년 회계년도 매출 6634억원을 달성하며 전년대비 33% 증가했으며 방문객은 1232만명을 기록했습니다. 

 

 

이케아 노조는 사측은 무상급식 요구에 대해서 식대 500원을 지원하겠다는 기만적인 제안을 했다면서 대화를 통한 교섭의지가 없는듯 보인다고 말합니다. 복수의 노조 관계자들은 심지어 근무중 교대해 줄 사람조차 없는 까닭에 화장실 가는 것도 어렵다며 직원들을 거지 취급하느냐며 비판했습니다. 

 

그러나 이케아 코리아는 입장문을 통해 "다른 국가들과의 이케아 복지는 차별은 없다"면서 반복적으로 "한국 경영에 유럽식 규정을 모두 도입하기는 어렵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실패한 월마트, 까르푸와 성공한 외국 마트>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천문학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는 대표적인 창고형 대형 외국마트는 '코스트코'와 '이케아'가 꼽힙니다. 1990년대 유통시장 개방으로 미국의 월마트, 프랑스 까르푸 등이 잇따라 진출한 바 있지만 오래지않아 한국에서 자진 철수했는데요. 


유통업계 전문가들은 같은 창고형 대형 마켓이지만 코스트코의 흑자는 '제한된 품목수', '제한된 마진 폭', '제한된 고객' 3가지 제한에 있다고 말하며, 한국은 소비자가 까다로워 글로벌 업체들의 무덤이라 부를 정도라는 것인데 이케아의 성공 원인은 "본연의 강점을 살린 현지화 성공"이라고 분석합니다. 

 


앤드류 존슨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광명을 비롯해 서울에 있는 80여 가정을 방문해 한국인들의 생활방식과 니즈, 어려움 등을 분석했다"고 말합니다. 

 

일본, 중국보다 늦게 진출한 한국이지만 북유럽 취향에 흠뻑 취한 한국소비자들 덕에 진출 6년만에 큰 성과와 폭발적인 성장세를 거둔 이케아가 향후 어떤 기업으로 자리매김할지 귀추가 집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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